아이폰이 노래방으로 변신…'iOS 16.2' 정식 업데이트 배포 시작

 13일(현지시간) 애플이 ▲iOS 16.2 ▲아이패드OS 16.2 정식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협업 캔버스 앱 프리폼(Freeform)이 새롭게 추가됐다. 프리폼 앱은 사용자가 유연한 캔버스에서 콘텐츠를 구성하고 시각적으로 레이아웃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이아웃이나 페이지 크기에 대한 어려움 없이 한곳에서 모든 콘텐츠를 보고,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와 협업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 통화 중에 다른 사용자와 공동 작업도 역시 가능하며 프리폼 보드는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모든 기기에서 항상 동기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애플 뮤직에 새롭게 추가된 노래방 기능 '애플 뮤직 싱(Apple Music Sing)'도 이용 가능하다. '애플 뮤직 싱'은 노래의 보컬 음량을 조절할 수 있는 ▲보컬 조절 단어가 보컬의 리듬을 따라 춤을 추듯이 화면에 현재 불리고 있는 노래 가사를 강조 표시해주는 ▲실시간 가사 보기 함께 불리고 있는 보컬 라인을 메인 보컬에서 분리할 수 있어 사용자가 더욱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백그라운드 보컬 듀엣곡 또는 여러 명이 함께 부르는 노래를 더욱 손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듀엣 가사 보기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충돌 감지 기능이 최적화 됐으며 근거리 무선 파일공유 서비스 '에어드롭'(AirDrop)의 전체공유 기능이 10분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