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4
삼성전자가 독주하고 있는 클램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중국
업체들이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에서
위아래로 접을 수 있는 '비보 X 플립'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비보에서 스냅드래곤 8+ 1세대(모델번호 SM8475) 칩셋을 탑재한 비보 X 플립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Z 시리즈를 앞세워 폴더블폰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에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모토로라, 화웨이는 올해 각각 '레이저 2022'
및 '화웨이 P 포켓'을 선보였으며 오포(OPPO)도 15일 '파인드 N2 플립'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파인드 N2 플립'은 갤럭시Z 플립4 커버 디스플레이(1.9인치)보다
큰 3.2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