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특허청에 출원한 삼성 폴더블 노트북 특허(출처:91모바일)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의 폴더블 노트북이 2023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에이수스가 출시한 폴더블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17 폴드'에는
중국 BOE에서 생산한 폴더블 패널이 장착됐다. 에이수스가 BOE에 주문한 패널 수량은
약 1만개로 알려졌다.
또, HP가 곧 출시할 폴더블 노트북에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폴더블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HP의 폴더블 패널 주문량도 에이수스와 마찬가지로
소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17.3인치 패널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패널 단가를 생각하면 삼성 폴더블 노트북 가격은
에이수스 제품보다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 폴더블 노트북은 접었을 때 대각선 크기가 13.3인치로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 노트북 중 가장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폴더블 노트북은 '갤럭시북 폴드 17'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UPC(언더 패널 카메라) ▲OLED Sync ▲Seamless 모션 스피드 등의 기술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