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휴 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의
가용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해외 매체 맥루머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은 출시 초기부터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 부족을 겪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아이폰14 시리즈의 80%
이상이 생산되고 있는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이 코로나19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대기 시간이 3~4주 이상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두 모델 모두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예상 배송
시간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루머스는 "아이폰14 프로 및 아이폰14
프로 맥스 특정 모델의 경우 단 1~2주 내에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의 가용성 개선은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생산 라인이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월 초 폭스콘
소식통은 "정저우 시위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3∼4주 후면 완전 가동 생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