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애플이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을 여러 맥(Mac)
제품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애플 스토어 매장 및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여러 부품 및 도구를
이용해 아이폰 또는 맥 제품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다.
올해 4월 아이폰을 대상으로 처음 발표됐으며 8월에는 맥북 에어·프로
모델로 지원 범위가 확대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맥 제품으로는 ▲아이맥 ▲맥
미니 ▲맥 스튜디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 4종이다.
다만, 맥 데스크탑 및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용 부품 가용성은
현재 미국으로 제한된다. 또, 맥 데스트탑용 툴 키트 및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애플
셀프 서비스 수리점에서 각각 48$에 대여할 수 있으며 7일 후에는 반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