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조직 개편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라자 쿠드리가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Accelerated Computing
Systems and Graphics (AXG) 그룹을 해체하고 게임과 데이터 센터 시장을 분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XG를 책임졌던 라자 쿠드리는 수석 부사장에서 이전 직급으로 복귀하게 됐는데
사실 상 강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 발표가 그래픽 유닛 사업을 접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전 로드맵 대로 2세대
배틀이미지와 3세대 셀레스티얼 게이밍 GPU 개발은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라자 쿠드리는 인텔의 수석 설계자로 돌아가 GPU와 CPU 그리고 AI 아키텍처 전반의
통합 아키텍처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현재 인도에서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서 업무 복귀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AXG의 게이밍 GPU 파트는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PU 제품 중심)으로 배치되며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 부서를 이끌었던 Lisa Pearce가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