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이 내년 5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외신은 안드로이드오소리티를 인용해 구글의
폴더블폰 '픽셀 폴드(코드명 Felix)'이 5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구글 폴더블폰은 한때 '픽셀 노트패드'로도 불렸지만, 픽셀 폴드가
실제 제품 이름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1799달러(약 233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글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픽셀 폴드와 함께 보급형 '픽셀
7a(코드명 lynx)'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픽셀 6a와 동일한 44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전해진 소식을 종합하면 '픽셀 폴드'는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폼팩터를 가졌으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제조한 내부 및 외부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1840 x 2208 해상도를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대각선
크기는 7.58인치로 추정된다. 또, 내부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1200니트
최대 밝기 및 800니트 평균 밝기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12GB 램, 픽셀 7 시리즈와 동일한 텐서(Tensor) G2
칩셋을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64MP 소니 IMX787 메인 카메라 + 12MP 소니 IMX386 초광각
카메라 + 10.8MP 삼성 S5K3J1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소니 IMX355 센서,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삼성 S5K3J1 망원 셀카 카메라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