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내년 1분기 대규모 정리해고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미 신규 고용을 동결한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경기 침체에 대비해 올해 직원 10%를
감원했고, 내년에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정리해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리해고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정리해고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올해 경기침체 여파와 중국 시장 수요 둔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무리한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오너 리스크 등
여러 악재에 시달리며 연초 대비 60%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