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14.1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작년 6월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 엔지니어들이
빠르면 수 년 후에 매장에 출시될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 크기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며 대화면 아이패드 등장 가능성을 처음 전한 바 있다.
이후 로스 영은 지난 6월 "애플이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14.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2023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후 7월 보고서에서 "미니 LED 대신 LC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수 있다"며
전망을 일부 수정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애플이 14.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애플이 특허를 출원하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해서 반드시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애플이 그동안 출원한 수많은 특허 가운데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진 특허들도 부지기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