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의 PS5 콘솔은 사용자의 선호도와 사용 공간에 따라 수직, 수평을 선택해서
배치할 수 있다.
최근, PS5를 되도록이면 수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며 영상을 올린 것이
콘솔 커뮤니티에 크게 논란이 되고 있다.
프랑스의 하드웨어 사설 수리 업체인 ILoveMyConsole의 Ben Montana 역시 몇 달
전부터 이 문제 발생이 단일 건이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는 리포트가 해외 게임
웹진을 통해 퍼지고 있다.
PS5 콘솔을 수직으로 사용했을때 문제가 된다는 부분은 PS5 코어 칩에 적용된
냉각을 위한 리퀴드 메탈, 일명 액체금속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밀봉되지 못하고
코어 밖으로 이탈해 다른 칩들의 쇼트를 일으킨다는 부분을 문제로 삼고 있다.
즉, PS5의 액체 금속 밀봉 상태에 결함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며, 수직 사용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다만, 이러한 문제가 정말 결함으로 인해 생긴 문제인지, 아니면 단순 불량일
가능성도 있으며, 혹은 봉인씰을 뜯고
한차례 분해 경험이 있는 제품에서 특별하게 생긴 문제인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결국, 결론은 소니측의 답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소니가 이슈 파악후
빠른 시일내에 답변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 만큼, 이번 수리업자들의 언급을 믿고
불편해도 수평으로 사용할지, 아니면 그냥 수직으로 그대로 사용해나갈지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