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글로벌 리더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 향상에 집중하는 자회사 CTOne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CTOne은 트렌드마이크로에서 개발 및 공급 중이던 기존의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분산시킨 자회사이다.

CTOne은 보안망을 사전 구축하여 수직적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디지털 복원력(Resiliency)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환경 내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의 포괄적 보호를 위한 보안도 제공한다.
낮은 레이턴시(Latency), 높은 대역폭 그리고 고밀도 기능 구현을 위해 많은 조직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도입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시장 규모는 2021년 13.8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내년에는 연평균 성장률이 4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한 무선 통신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클라우드 네트워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및 다양한 IoT 디바이스가 널리 확산되면서 5G 환경은 이전보다 더 많은 사이버 위협에 직면하는 추세다.
한편 CTOne은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솔루션 외에도 오픈랜(O-RAN)과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보안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어, 기업이 관련 기술 도입 시 사이버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