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 폭스콘이 차기 아이폰15 시리즈의
초기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대만 이코노믹 타임즈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시험 생산은 사양 및 디자인이 확정된 이후 시작된다.
초기 시험 생산 단계에서는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기 전 제품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최적화를 진행한다.
올해 아이폰15 시리즈의 초기 시험 생산 일정은 예전보다 수
주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아이폰15 시리즈는 중국과 인도
두 나라에서 제조가 이뤄지는 만큼 생산 방식이 조금 다른 점을 감안해 초기 시험
생산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 4종은 아이폰14 시리즈와 동일한 크기를
가지며 모든 모델에 '다이나믹 아일랜드' 패널이 탑재된다. 또, 모든 모델의 포트는 라이트닝에서 USB-C 포트로 변경되며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또는 울트라) 모델에는 햅틱 볼륨 버튼을
갖춘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