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6GHz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어제 밤 인텔 테크놀러지 유튜브 계정에 등록된 이 영상은 코어 i9-13900KS로
판매 될 6GHz 프로세서의 시연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7-Zip 벤치마크를 통해
6GHz가 실사용 조건에 들어 왔음을 확인시켜 줬다. 그것도 오버클럭이 아닌 박스에서
꺼낸 기본 상태로 말이다.
하지만, 6GHz 인증 이외의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 많은 부분의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13900K 보다 빨라진 속도 만큼 발열이 얼마나 높아지는지가 중요한데
그저 커세어의 AIO 수냉 쿨러가 데모 시스템에 사용되었다는 점만 확인된 상태다.
라디에이터 높이를 보면 120mm 3열 수냉 모델로 판단된다.
6GHz 달성 조건은 영상에 노출된 XTU 화면으로 일부 확인됐다. 13900KS의 6GHz
조건은 싱글 코어, 즉 2스레드 기준으로만 달성 가능한 속도이며 올 코어나 나머지
조건에선 5.6GHz가 최고 속도다. 이 조건은 13900K의 5.8GHz/5.5GHz 조합 보다는 빠른 것이어서 실사용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향상된 성능이 기대된다.
다만, 앞서 말한 발열을 얼마나 잘 제어할 수
있는지가 실사용 환경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결정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