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윈도우용으로 공개한 애플 디바이스 프리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애플 MR(혼합현실) 헤드셋과 관련된 레퍼런스가 포착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뷰 앱에서 발견된 레퍼런스는 ▲리얼리티 OS(Reality OS)
▲xrOS 등 2개로 애플 MR 헤드셋의 운영체제(OS)로 사용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돌았던 이름이다. 이중 리얼리티 OS는 애플이 상표 등록까지 마친 상태지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계획을 변경하고 MR 헤드셋 플랫폼을 'xrOS'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봄 이벤트에서
MR 헤드셋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먼은 보고서에서 "애플이 봄 이벤트에서
MR 헤드셋 및 운영체제인 'xrOS'를 함께 소개하고 6월 WWDC에서 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거먼은 애플 MR 헤드셋이 올 가을 후반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