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최근 저전력인 35W TDP의 13세대 CPU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저전력으로 동작될 시리즈는 네이밍 끝에 T가 붙게되는데, 최근 T시리즈중에서
코어 i9-13900T의 벤치마크 점수가 등록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어 i9-13900T는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로 구성된 24코어 32스레드 제품으로,
기본클럭 1.10GHz, 부스트시 최대 5.30GHz의 총합 68MB 캐시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긱벤치5에서 이번 코어 i9-13900T의 점수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데, 싱글코어
점수 2178점, 멀티코어 17339점을 기록한다고 알려졌다.
이 점수가 놀라운점은 저전력 CPU이기 때문에 성능적인 부분에서 모자를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세대 최상위 데스크탑 CPU였던
코어 i9-12900K와 비교시 조금 더 앞서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i9-12900K의
경우, 싱글코어에서 1901점, 멀티코어에서 17272점을 기록했었다.
이 결과는 코어 i9-12900K가 125W TDP이고 최대 TDP는 241W 수준 이기 때문에
이번 코어 i9-13900T의 35W 기반 전성비가 얼마나 뛰어난지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노트북과 같은 모빌리티 라인업으로 선보여질 13세대 HX 시리즈가
더욱 기대되게끔 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전성비가 훨씬 좋은 노트북이나
게이밍 노트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