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애플이 아마존과 구글이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외신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애플이 태블릿PC와
스피커를 결합한 형태인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저가형 아이패드와 음성
비서 '시리(Siri)'를 활용한다. 디스플레이는 페이스타임 통화 및 조명, 온도 조절
기기 및 잠금 장치와 같은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하는 데 사용되며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냉장고 또는 벽 등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더 큰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10인치 구글 네스터
허브 맥스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올해 안에 출시는
어려울 전망이다.
애플의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시장에 출시된다면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아마존 에코 쇼 등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