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프랑스
가격이 유출됐다.
18일 팁스터 billbil-kun(@BillbilKun)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3
시리즈의 프랑스 공식 가격을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S23 기본 모델의 8GB + 128GB 버전은 959유로(약
130만원)이며 8GB + 256GB 버전 가격은 1019유로(약 138만원)다. 플러스 모델은 8GB
+ 256GB. 8GB + 512GB 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219유로(약 165만원), 1339유로(약
181만원)다.
최상위 울트라 모델 가격은 256GB 버전이 1419유로(약 192만원)이며
512GB 및 1TB(테라바이트) 버전의 가격은 각각 1599유로(약 217만원), 1839유로(약
249만원)다. 기본 모델 128GB 버전을 기준으로 이전 모델보다 약 15만원 가량 인상됐다.
삼성은 그동안 반도체 부족으로 원자재값이 상승한 상황에서도
신제품 출고가 동결 정책을 유지해왔지만, 갤럭시S23 시리즈에서는 부품 상승 비용을
출고가에 반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갤럭시S23 시리즈는 제조 원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전량 탑재되면서 가격 인상 압박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관측도 제기된다. 갤럭시S23 시리즈 국내 모델 역시 출고가가 약 15만원
가량 인상될 수 있다는 보고서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삼성은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