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날리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작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급감하며 3위로 추락했다.
1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6% 감소한 1억5160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4분기 출하량은
27% 감소한 3240만대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670만대를 출하하며 21%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뒤를
이어 비보(640만대), 샤오미(550만대)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0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샤오미는 작년 4분기 출하량이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비보는 전년 동기 대비 7% 점유율이 상승하며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카날리스는 "5G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힘입어 2023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