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터, 갤럭시 전용 모바일 칩셋 개발 2년 더 걸려.. 갤럭시S24 시리즈도 스냅드래곤 전량 탑재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중인 갤럭시 전용 모바일 칩셋이 빨라야 2025년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외신은 팁스터 요게시 브라(@heyitsyogesh)를 인용해 삼성이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24(가칭) 시리즈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전량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이 내달 1일 공개할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CPU 및 GPU가 오버클럭된 스냅드래곤 8 2세대 커스텀 칩(SM8550-AC)이 탑재된다. 갤럭시S23 시리즈가 아닌 다른 OEM 플래그십에는 SM8550-AB 모델 번호를 가진 일반 버전이 탑재된다.

요게시 브라는 "갤럭시S23 시리즈용 'Snapdragon for Galaxy'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엑시노스 칩이 준비될 때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의 차세대 엑시노스 프로젝트는 아직 개발 단계로 최소 2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노태문 MX사업부 사장은 내달 1일 갤럭시S23 출시 이벤트에서 차세대 '갤럭시 전용 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