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탑재·디자인 변경 '아이패드 프로' 내년 봄 출시 가능성

애플이 이르면 2024년 봄 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의 최신 파워 온 뉴스레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패드 프로의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OLED 디스플레이 탑재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11.1인치 및 13인치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OLED 아이패드 프로는 현재의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 대신 글래스 백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이폰 맥세이프(Magsafe) 기술과 유사한 충전 기술을 아이패드 라인업에 도입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다만, 올해에는 보급형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및 아이패드 에어에 대한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이어 맥북 라인업에도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