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미국 특수유리 전문기업 코닝이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최신 강화유리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Gorilla
Glass Victus2)'가 처음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는 기존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의 긁힘
방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와 같은 거친 표면에서 향상된 낙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닝의 자체 실험에서 최고 1미터 높이에서 거칠고 딱딱한 콘크리트
표면에 낙하시켜도 파손되지 않았다. 반면, 경쟁 제품인 타 제조사들의 알루미나
실리케이트 강화유리는 0.5미터 미만의 높이에서 낙하 시 파손됐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최고 2미터 아스팔트 테스트도 무사히
통과했으며 경쟁 제품인 알루미나 실리케이트 강화 유리보다 최대 4배 더 우수한
긁힘 저항성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eXperience 사업부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
스테파니 최는 "우리의 차세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를 사용한 최초의 장치로, 더 나은 내구성과 향상된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