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폴더블폰 시장 판커지나.. 원플러스, 중국서 폴더블폰 상표 출원

오포 파인드 N2 플립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에 폴더블 스마트폰 상표를 출원했다.

원플러스가 CNIPA에 출원한 상표는 ▲V 플립 ▲V 폴드 등 2종이다. 플립은 조개껍데기처럼 위에서 아래로 접는 형태로 파악되며 폴드는 책처럼 옆으로 접는 형태로 파악된다.

팁스터는 "이중 적어도 하나가 내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팁스터는 내부 테스트 중인 제품이 플립인지 아니면 폴드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원플러스는 오포(OPPO)의 자회사다. 원플러스가 올해 출시할 폴더블폰에 오포에서 작년 말 선보인 ▲파인드 N2 ▲파인드 N2 플립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디스플레이조사기관 DSCC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구글 ▲원플러스 ▲리얼미 등 새로운 업체들이 폴더블폰 시장에 새롭게 참전하면서 작년보다 33% 늘어난 1700만대의 폴더블폰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원플러스 ▲리얼미 등이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면 폴더블폰 제조업체는 ▲삼성전자 ▲샤오미 ▲아너 ▲화웨이 ▲오포 ▲비보 ▲모토로라 등 기존 7개 업체에 더해 총 10개 업체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