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된 기존 공지 내용
넷플릭스가 사용자 반발을 의식해 계정 공유 제한 정책 일부를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공지에 따르면 기존 공지에 삽입됐던 "디바이스가
기본 위치와 연결되도록 하려면, 최소 31일에 한 번씩 기본 위치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해 넷플릭스 앱 또는 웹사이트를 열고 콘텐츠를 시청해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됐다.
또, 기본 위치가 아닌 곳에서 계정에 로그인 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에서의 넷플릭스 시청 강제 차단 조항은 해당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시청에
이용되기 전에 회원에게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넷플릭스 측은 당초 지금보다 훨씬 엄격한 계정 공유 제한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사용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로운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이 3월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후 공지 내용이
추가로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