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이달 중 새로운 iOS 16.3.1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맥루머스는 웹 사이트에 접속한 로그를
기반으로 애플이 iOS 16.3.1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맥루머스 웹사이트 접속 로그는 애플의 iOS 업데이트 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iOS 16.0.3 및 iOS 16.1.1을 포함하여 여러 이전
업데이트의 릴리스 정보가 정확하게 예측된 바 있다.
애플이 1월 말 공개한 iOS 16.3 업데이트에서는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해 흑인 역사와 문화를 기리는 유니티 배경화면 ▲아이클라우드(iCloud)용
고급 데이터 보호 ▲애플 ID 보안 키 ▲2세대 홈팟(HomePod) 지원 추가 외에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에서 보고됐던 가로줄이 일시적으로 표시되는 버그를 포함한 여러
버그들이 수정됐다.
iOS 16.3.1 버전은 새로운 기능 추가 대신 버그 수정 및 안정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마이너 업데이트일 수 있다. 한편, 맥루머스 접속 로그에서는
애플 직원이 내부적으로 ▲iOS 17을 테스트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 차기 iOS
17은 6월 열리는 애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