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자체 개발한 ARM 기반 5나노(nm) 서버 칩을 2024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구글이 개발 중인 서버 칩은 ▲메이플(Maple) ▲사이프레스(Cypress)
등 2종이다. TSMC가 현재 시험 생산 중인 메이플은 마블 테크놀러지(Marvell Technology) SoC를
기반으로 하며 사이프레스는 구글 이스라엘 팀에서 디자인했다.
소식통은 "구글이 개발한 서버 칩의 대량 생산이 2024년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며 "구글 데이터 센터에서 2025년까지 자체 서버
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글의 서버 칩 자체 개발프로젝트는 웹호스팅 강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2018년 ARM 아키텍처 기반 AWS 그래비톤(Graviton)
프로세서를 선보였으며 현재 3세대까지 출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