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이어 메타(구 페이스북)도 이용자 유료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메타 베리파이드(Meta Verified)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메타 베리파이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제출하는
정부 발행 신분증을 확인해 실제 본인임을 인증하는 블루 배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메타는 "이용자는 자신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으로부터 진짜
계정을 보호할 수 있고, 고객지원 서비스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 베리파이드 매달 일정 사용금액을 내는 구독 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독료는 월 11.99 달러로 책정됐다. iOS 사용자는 월 13.99달러를 내야
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앞으로 다른
나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