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 지사장: 이해동)는 자동 사고 감지(Automatic Incident Detection, AID)를 위한 듀얼 비전 카메라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 카메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 카메라는 640 x 512 픽셀 해상도의 열화상 기술과 더불어 실화상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플리어 고유의 첨단 비디오 분석 기능까지 결합하여 자동 사고 감지, 데이터 수집 및 조기 화재 감지를 위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ITS 시리즈 AID 카메라를 활용하여, 도로 교통 상황 관제 담당자는 비와 눈, 안개 같은 악천후 상황은 물론, 조명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정차한 차량, 역주행 차량, 보행자, 분실 또는 낙하 화물, 교통 흐름 데이터 등 수 킬로미터 범위 내의 교통 상황에 대한 중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터널 내 차량 화재도 불과 수 초대에 파악할 수 있다.
플리어의 이러한 기술력은 고속도로와 터널 내 사고를 감지하는 유고 시스템(Tunnel Accident Detection System, TADS)을 통해 전 세계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일례로, 독일 함부르크 공항 활주로 아래를 관통하는 크론슈티그 터널은 FLIR ITS 시리즈 AID 카메라를 활용해 터널 내부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터널에는 터널을 따라 설치된 케이블에 온도 변화가 감지되면 이를 화재로 인식하는 리니어 열 감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교통 관제소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플리어 듀얼 AID 카메라 시스템으로 교체한 것인데, 교체 설치 후 듀얼 AID 카메라 시스템은 터널 내부에 발생한 차량 화재를 불과 수 초만에 확인해 기존 리니어 열 감지 시스템보다 약 10분 먼저 화재 경보를 발령하는 성능을 보였다. 노르웨이의 헌드바그 터널(길이 5.5km)과 아이가네스 터널(3.7km)에는 정지 차량, 급감속, 역주행 차량, 보행자, 낙하물, 화재 감지 터널 내 주요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위해 총 332대의 AID 카메라가 설치 및 운용되고 있다.
플리어 교통 상황 감지 기술은 일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일본은 탐지 및 감지 장비와 관련하여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규정과 성능 요건을 수립해 두고 있는 나라이다. 일본에서 도로 터널에 설치된 모든 감지 시스템은 25m 떨어진 곳에 위치한 0.5m2 크기의 플레이트와 휘발유 2리터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30초 이내에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플리어 ITS 시리즈 듀얼 AID 카메라는 터널 화재 모니터링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테스트에서 10초 이내에 화재를 감지함으로써 시험 요건을 여유 있게 통과했다.
이와 함께 플리어는 복잡한 도심 속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능형 열화상 센서 ThermiCam AI도 제공한다.
플리어가 25 년여에 걸쳐 개발한 교통 감지 기술과 동급 최고의 열화상 성능을 기반으로 구축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탑재한 ThermiCam AI는 도심 교통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미지 및 데이터를 수집한다. 모든 조명 조건에서 여러 사물을 추적할 수 있는 첨단 에지 기반 AI 기술은 교차로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보호하며, 도시 계획 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상세한 교통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텔레다인 플리어 웹사이트 FLIR ITS 시리즈 듀얼 AID 및 ThermiCam AI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