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레노버 자회사 모토로라에서 양방향 위성 메시지
기능을 탑재한 5G 러기드 스마트폰 '모토로라 디파이(Defy) 2'를 공개했다.
'모토로라 디파이2'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장갑과 젖은
손가락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6.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 프로세서, 6GB 램,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확장 가능한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로 보호된다.
후면에는 50MP 메인 카메라 + 8MP 초광각 카메라 + 2MP 매크로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가 제공되며 전면에는 8MP 셀카 카메라가 제공된다.
5000mAh 배터리는 15W 충전을 지원하며 지문 스캐너는 후면에 제공된다.
또, 최대 1.8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으며 극한의 온도
및 습한 환경에서도 최대 24시간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IP68 및
IP69K 인증을 획득해 비누와 소독제로 휴대폰을 청소할 수 있다.
특히, '모토로라 디파이2'는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인공위성을
활용해 양방향 위성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Bullitt 기반 위성 메시징 시스템도
지원한다. 최대 140바이트의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유니코드를 지원하고 메시지에
위치를 첨부할 수 있다. 메시지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앱 설치가 필요하다.
위성 메시지 기본 요금제는 5달러부터 시작되며 최대 30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30달러 요금제는 한 달에 최대 400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모든
요금제에 대해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 SOS 지원이 제공된다.
'모토로라 디바이2'는 2분기 중 북미 및 남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