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브 IT채널 폰버프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속도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사양을 비교해보면 갤럭시S23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12GB 램 ▲UFS 4.0 스토리지 ▲1440 x 3088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A16 바이오닉 ▲6GB 램 ▲NVME
스토리지 ▲1170 x 2532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iOS 16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가격은 북미 기준 갤럭시S23 울트라가 100달러 더 비싸다.
속도 테스트는 두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아마존, 디즈니플러스,
스포티파이 등 16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차례대로 실행한 다음, 역순으로 다시
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수동이 아닌 로봇이 사용됐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와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두 번의 랩(LAP)에서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 번째 랩에서는 갤럭시S23 울트라가
더 빨랐지만, 두 번째 랩에서는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더 빨랐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폰버프가 진행한 속도 테스트의
첫 번째 랩에서 아이폰을 이긴 것은 갤럭시S23 울트라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