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서
와이파이(Wi-Fi) 6 네트워크 연결 이슈가 보고되고 있다고 안드로이드 센트럴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커뮤니티 및 레딧(Reddit)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 갤럭시S23 울트라 사용자들이 가정용 와이파이 6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사용자들은 "인터넷 액세스 없이 와이파이에 연결되며,
연결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를 제외한
다른 기기들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한 사용자는 "와이파이
6 프로토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전 와이파이 5 라우터로 교체한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일부 사용자는 "와이파이 6 및 암호화 프로토콜
WPA3를 비활성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공장 초기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용자도 있다.
삼성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차기 업데이트에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보안 업데이트에 핫픽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