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애플이 2024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SE 4' 모델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출시설이 급부상하고 있는 '아이폰 SE 4'는 6.1인치 아이폰14
섀시를 기반으로 LCD 대신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폰
SE 라인업이 보급형 모델인 만큼 가격이 비싼 삼성 패널 대신 저렴한 BOE 패널을
사용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또, 아이폰 SE 4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베이스밴드 칩이 최초
탑재될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 이 칩은 대만 TSMC에서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하며
Sub-6GHz 5G만 지원한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이 2024년 출시할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될 OLED 패널을 개발 중이다. BOE는 아이패드 프로 공급망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