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5(가칭)'에 적용할
새로운 물방울 힌지(경첩)에 대한 신뢰성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5에 적용되는 새로운 물방울 힌지
디자인은 휴대폰의 양쪽 반쪽 사이에 틈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새로운 힌지 시스템은 이전보다 두께를 더욱 얇게 구현할 수 있고 가운데 주름
현상도 개선할 수 있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 폴드4의 힌지 부분 두께는 15.8mm이다.
삼성은 갤럭시Z 폴드5에 물방울 힌지 시스템을 적용해 두께를 14mm 이하로 얇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신뢰성 테스트에서는 약 한 달에 걸쳐 최대 30만회의
폴딩 테스트를 진행해 새로운 힌지 내구성도 평가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5 모델에도 S펜 내장 슬롯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오는 8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등 차기 폴더블폰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