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세대 아이폰 SE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OE는 OLED 품질 문제로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용 OLED 패널 공급업체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 시리즈의 초도 물량을 대부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는 대신 내년 보급형 아이폰 SE용 OLED 패널을 공급할 계획이다.
패널 물량은 약 2000만장 안팎으로 예상된다. 4세대 아이폰 SE에 탑재되는 패널은
아이폰13 또는 아이폰14에 사용된 OLED 재고 물량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4세대 아이폰 SE는 아이폰14 섀시를 기반으로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이 최초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