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스탯카운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운영체제(OS)가 2월 미국 데스크톱
OS 시장에서 사상 최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데스크톱 윈도우 OS는 2023년 2월 미국에서 57.37%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월 최고치였던 92.37%에서 35%가 감소한 수치다.
애플 맥OS와 구글 크롬OS의 2월 데스크톱 OS 시장 점유율은 각각
29.62%, 7.47%를 기록했다. 리눅스 점유율은 2.55%이며 기타 데스크톱 OS 점유율은
2.97%를 기록했다.
윈도우 OS의 미국 점유율 하락은 애플 맥(Mac)OS와 크롬OS의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2020년 자체 개발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교육용 PC
시장을 저가형 크롬북으로 공략하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한편, MS는 윈도우 OS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빙'(Bing)을 윈도우 11 22H2 업데이트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윈도우 10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