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내년 상반기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재설계된 신형
홈팟(HomePod)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애플 분석가 밍치궈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 분석가는 "애플이 2024년 7인치 패널을
특징으로 하는 재설계된 홈팟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형 홈팟은
애플 다른 하드웨어 제품과 더 긴밀하게 통합되어 애플의 스마트 홈 전략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7인치 패널은 티안마(Tianma)에서 독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궈 분석가는 "티안마가 홈팟 디스플레이를 순조롭게 공급할 경우 향후 아이패드
패널 공급망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신형 홈팟은 ▲구글 네스트 허브 맥스 ▲아마존의 에코
쇼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10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네스트 허브 맥스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크롬캐스트를 통해 넷플릭스 동영상을 스트리밍하고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다. 또, 내장된 6.5MP 픽셀
카메라를 사용해 화상 통화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