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을 앞두고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간편 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 ‘간편 결제
상호 서비스 연동’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온라인 결제와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의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페이와 카카오페이의 간편 결제 서비스 연동 추진은 오는
21일 국내에 도입 예정인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온라인 가맹점 55만 곳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