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3 일부 사용자가 스크롤링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3 일부 사용자는 레딧, 왓츠앱,
트위터, 유튜브 등 여러 서드파티 앱에서 스크롤 할때 텍스트가 흐려지거나 스크롤
지연(Lag) 현상이 발생한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한 사용자는 "타사 앱을 사용할 때 수많은 미세한 끊김과
지연이 발생한다"며 "설정이나 홈 화면을 스와이프할 때는 괜찮지만 타사
앱을 사용하면 일관된 버벅거림 현상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갤럭시S23 스크롤 지연 현상이 서드파티 앱 문제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일부 사용자는 갤럭시S23 첫 번째 소프트웨어 릴리스인 2월 업데이트를
설치 이후 스크롤링 지연 현상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최근 출시된 3월 업데이트에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롤링 문제는 주사율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삼성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60Hz 주사율을 고정으로 사용하면 애니메이션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삼성은 현재 갤럭시S23 시리즈를 위한 메이저 소프트웨어 출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크롤 문제는 차기 업데이트에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