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작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출하량 기준)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가 늘었다. 반면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8%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화 추세가
목격되고 있지만 샤오미는 저가 스마트폰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로 변화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2020년만 해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120달러 미만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거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으나, 2022년에는 26%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과 샤오미에 이어 비보(18%), 오포(11%), 리얼미(8%)가
3~5위를 차지했다. 비보는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5% 상승했으나, 리얼미는 무려
-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