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스마트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2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인도 매체 더 이코노믹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인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이 IT기기 전문수리기업 아이픽스잇(iFixit)과 협력해
미국에서 발표한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삼성이 판매하는 정품 부품과 수리도구를
이용해 갤럭시 제품의 깨진 액정, 후면 글래스, 충전 포트 등을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자가 수리 프로그램에는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 탭 S7+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15인치 ▲갤럭시 북
프로 360 15인치 등 삼성 일부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특허청에 '자가 수리 도우미'라는 안드로이드
앱 상표권을 출원하고 스마트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