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 S9'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중국 에이전시
CQC 데이터베이스에서 삼성 SDI가 개발한 EB-BX716ABY 배터리가 발견됐다. 이 배터리는
SM-X71x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갤럭시 탭 S9 기본 모델에 탑재될 배터리로 추정된다.
이 배터리의 정격 용량은 8160mAh로 일반 용량은 약 8400~8500mAh일
가능성이 높다. 8000mAh(일반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탭 S8과 비교하면 최소
400mAh 이상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모델 외에 플러스 및 울트라 모델의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지는
불분명하다. 이밖에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삼성 플래그십 태블릿 최초 IP67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최상위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이르면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