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노트북과 데스크톱용 엔비디아 RTX 에이다 러브레이스(NVIDIA RTX Ada Lovelace) 아키텍처 GPU 6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신형 RTX GPU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플랫폼)를 병용하면 디자인 콘셉트의 실물화에 앞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건설에 앞서 공장 전체를 시각화하며, 엔지니어링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엔비디아 RTX 5000, RTX 4000, RTX 3500, RTX 3000, RTX 2000이 포함된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노트북 GPU는 획기적인 성능과 함께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효율로 가장 까다로운 워크플로우도 처리가 가능하다. 데스크톱의 경우 엔비디아 RTX 4000 스몰 폼팩터(Small Form Factor, SFF)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통해 새 RT코어(RT Core), 텐서 코어(Tensor Core), CUDA 코어, 20GB의 그래픽 메모리를 제공받는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노트북 GPU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이전 세대 대비 2배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신형 GPU에는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극사실적 그래픽을 위한 최신 세대 엔비디아 맥스Q(Max-Q)와 RTX 기술이 포함됐으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엔비디아 스튜디오(Studio) 기술이 지원된다. 엔비디아 RTX GPU를 탑재한 제품은 110개가 넘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의 RTX 최적화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버(RTX Enterprise Driver)로 높은 수준의 안정성 및 성능을 보장받으며, 옴니버스, 캔버스(Canvas), 브로드캐스트(Broadcast) 등 전용 AI 기반 엔비디아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노트북 GPU를 사용하는 전문가들은 DLSS3 등의 고급 기술을 실행해 프레임률을 이전 세대 대비 4배까지 높이고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를 통해 실시간 협업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엔비디아 RTX 4000 SFF GPU는 미니 데스크톱의 성능과 효율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소형 워크스테이션을 선호하는 아티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를 지원한다.
소형 워크스테이션에 전례 없는 렌더링과 시각화 성능을 제공하는 RTX 4000 SFF GPU는 컴퓨터 기반 설계, 그래픽 디자인, 데이터 분석, AI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매끄러운 작업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헬스케어나 대규모 디스플레이처럼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 통합 업체의 경우에도 GPU의 성능과 컴팩트한 사이즈의 조합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RTX 데스크톱과 노트북 GPU가 제공하는 에이다 아키텍처의 최신 기술은 다음과 같다.
CUDA 코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단정밀도 부동 소수점(single-precision floating point) 처리량 제공
3세대 RT 코어: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증가한 처리량, 셰이딩 및 노이즈 제거 기능과 레이 트레이싱 동시 실행
4세대 텐서 코어: 최대 2배 빠른 AI 훈련 성능 및 FP8 데이터 포맷에 대한 지원 확대
DLSS 3: AI로 성능 배가해 실시간 그래픽에 새로운 차원의 사실감과 상호작용성 부여
더 방대한 GPU 메모리:
RTX 4000 SFF는 이전 세대보다 큰 대역폭으로 20GB의 메모리를 제공하며,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보다 신속히 주고받을 수 있어 그래픽, 컴퓨팅, 렌더링 성능 향상
새로운 엔비디아 RTX 에이다 제너레이션 랩톱(Laptop) GPU로 최대 16GB의 그래픽 메모리 제공해 대형 모델, 신(scene), 어셈블리(assemblies), 고급 다중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 처리
확장 현실 기능: RTX 4000 SFF 및 신형 엔비디아 RTX 노트북 GPU로 고해상도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 기기 지원하며 놀라운 수준의 AR, VR, 혼합 현실 콘텐츠를 경험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 제공
엔비디아 RTX GPU를 탑재한 차세대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은 이달부터 보쉬(BOXX), 휴렛팩커드(HP Inc.), 레노버(Lenovo) 등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제조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엔비디아 RTX 노트북 GPU는 이번 달부터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제조사들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엔비디아 4000 SFF GPU의 경우 4월부터 추정가 1,250달러에 리드텍(Leadtek), PNY, 로요 엘렉트로(Ryoyo Electro) 등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제조사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GTC 2023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 RTX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GTC에 무료로 등록하면 엔비디아와 업계 리더들의 세션에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