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M54 5G' 모델이 삼성 중급 스마트폰
최초 eSIM(임베디드 SIM)을 지원한다고 해외 매체 기즈모차이나가 보도했다.
삼성은 지난 2020년에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eSIM
지원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작년 9월 1일부터 ▲갤럭시Z 폴드4 ▲갤럭시Z 플립4를
대상으로 eSIM 지원이 시작됐다.
'eSIM이란 유심(USIM)과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유심과 달리
단말기에 내장된 칩에 이용자가 QR코드 등을 활용해 통신사의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형태의 SIM(가입자식별모듈)이다.
기존 유심은 통신사를 바꿀 때마다 새로 구매해서 개통해야 하지만
eSIM은 프로파일을 삭제하고 다시 다운받으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다.
한편, 갤럭시 M54 5G는 갤럭시 A54 파생 모델로 ▲6.7인치 풀HD+
120Hz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 ▲8GB 램 ▲128/256GB 스토리지
▲108MP 메인 카메라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6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