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상 봄이 시작되는 달이라 일컫어 지는 4월의 첫날, 4월 1일은 많은 사람들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다. 그렇다. 만우절이다. 가벼운
거짓말과 농담, 장난이 허용되는 이 Fool's Day는 전세계인들이 3월의 마지막 주가 되면 떠올리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만우절보다 그 전날인 3월 31일을 더욱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도대체 3월 31일이 무슨날 이길래 그럴까?
3월 31일은 바로 '월드 백업 데이(World Backup Day)'다. 월드 백업 데이의 의미는 나의 소중한 데이터를 1년에 한번이라도
잊지 말고 백업하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캠페인의 날이다.
데이터를 백업을 매번 주기적으로 해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은 적어도 이날, 3월 31일 백업 데이를 기억하고 이날
만큼은 꼭 데이터 백업을 해두자는 의미의 날이다.
월드 백업데이가 만우절의 전날로 지정된 이유도 왠지 만우절에 수 많은 데이터 관련 피해와 수법이 오가는 날이기도 하기에 그 피해를 최대한
덜어보고자 바로 전날을 백업 데이로 지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가오는 월드 백업 데이를 맞아 백업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겨 봄과 동시에 어떠한 백업 솔루션이 있는지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준비해
보았다.
■ 두번 강조해도 모자란 백업의 중요성

여러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분마다 100여개의 스마트폰이 분실되고 있고, 데이터를 분실하는 이유중 30%는 다양한 사고에 의해 분실
된다고 한다.
이처럼 데이터 분실과 손실의 위협은 매우 높고 잦다. 그렇기에 백업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 해도 모자람이 없다.
당장 쉽게 생각해 봐도,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런데 복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데이터가 하나도 없다면 어떠한 느낌일까? 그 스트레스는 말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내 실수나 사고에 의해 데이터를 손실하는 것이 아닌,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등, 타인에 의해 중요한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분실,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하기 힘든 세상이다.
따라서, 내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혹은 분실이나 사고로 데이터가 손상 되었을 때를 대비 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 바로 백업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자기는 데이터를 별도의 스토리지에 동기화를 해놓고 있다며 백업을 경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확실히 한다면 동기화는
완전한 백업이라고 볼 수 없다는게 필자의 의견이다.
동기화는 원본에 '싱크'된 별도의 파일을 저장하는 것뿐이기에 완벽한 백업이 되지 못한다.
단적으로 원본에 파일이 손상되면 별도 파일도 마찬가지로 손상된 상태로 저장되고, 원본이 바이러스 감염이나 랜섬웨어에 걸리면 별도
파일도 마찬가지로 동기화되어 별도의 파일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를 확산 시킬 상황도 발생될 수 있어 근본적인 백업 방법이 되지
못한다.
물론 동기화는 자동으로 내 원본을 별도의 공간에 복사해 놓을 수 있어 물리적으로
공간 분리가 가능할경우 백업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 다만,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원본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경우에는 완벽한 백업
수단에서 멀어지게 된다.
반면, 확실한 백업은 다른 매체에 완전히 동일한 데이터를 복사 해놓는 것을 말하며, 원본과 연결되어 있지 않기에 동기화 환경과 같이 원본에 문제가
발생해도 백업 데이터에는 영향이 없다. 더불어, 꾸준히, 버전별 백업까지 해놓는다면, 원할때 백업본을 활용해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는 형식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확실한 백업을 위해 어떤 백업 솔루션을 활용하면 좋을까?
■ 물리적 분리된 외장형 백업 솔루션 활용

월드 백업 데이가 다가오고도 있긴 하지만, 많은 디지털 데이터 관련 업계는 백업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중 하나는 원본 디바이스와 완전히 분리된 매체에 백업 해두라는 것이다.
중요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두거나, 백업을 해놓았다 해도 결국 같은 공간, 같은 디바이스에 함께하고 있다면 백업으로서의 의미가 상당히
퇴색된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있었던 모 메신저의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대표적이다. 표면상으론 이원화를 해두었다고는 하지만, 실상 같은
공간에 백업 데이터가 같은 화재 장소에 몰려있었기에 복구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고 피해 기간과 피해량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던 일화가
있다.
따라서 확실히 물리적으로 분리된 백업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일반 사용자들의 분리된 백업 솔루션은 뭐가 좋을까? 가장 흔하고 단순하지만, 외장형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된다.
스토리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토리지 제조사, 씨게이트에서 일반적인 외장형 스토리지이자 백업용 외장 스토리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선보이고 있다.
제품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백업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이는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Seagate Backup Plus)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씨게이트 원 터치(Seagate One Touch) 같은 다양한 라인업이 제공되고 있다.
1TB 부터 5TB까지의 제품구성 뿐 아니라, 고용량 HUB 라인업은 8TB에서 20TB 급까지도 제공한다.
물리적으로 별도의 스토리지 이기 때문에, 백업을 해둔 뒤, 분리해놓는다면 디바이스에 대한 문제로부터 안전하게 백업 데이터를 별도 보관할 수
있다.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여타 백업 솔루션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들의 백업 솔루션으로 적극 추천한다.
만약 잦은 백업, 용량 보다 빠른 데이터 복사 등의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외장 HDD가 아닌 외장 SSD로 노선을 바꿔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씨게이트에서는 Fast Expansion SSD, Fast One Touch SSD, Ultra Touch SSD,
GameDrive 및 FireCuda Gaming SSD 등, 다양한 외장 SSD 라인업을 준비해놓고 있기 때문에, 성능과 가격, 용량등을
고려해 원하는 백업용 외장 SSD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분리된 또 다른 백업 솔루션 활용으론, NAS가 있다. 그리고 이 NAS에는 다양한 백업 보조 소프트웨어가 제공되고 있어 편리하게, 보다
고도의 설정으로 백업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스냅샷과 같은 기술 등이 접목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기업, 엔터프라이즈 급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또다른 백업 솔루션중에 하나다.
이 NAS에도 스토리지는 여전히 활용되며, 백업 데이터의 안정성과 24시간 구동되는 NAS 특성상 안정성 높은 별도의 NAS HDD가
필요하다.
그리고 역시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NAS HDD로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시리즈를 꼽을 수 있겠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고용량을 상용화
해나가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입증된 안정성과 기술력으로 가장 추천되는 NAS HDD이다.
이러한 NAS HDD가 탑재된 NAS의 백업 환경은, 별도의 장소에 네트워크적으로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권한이 없다면 외부 사용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앞서 언급한 외장스토리지들에 비해 고용량 구현이 쉽고 보다 안전하게 거치해놓고 백업 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스마트 백업 솔루션 씨게이트 툴킷(Seagate Toolkit)을 활용하자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 외장 스토리지 정도로 백업 환경을 구축해보려 한다면, 씨게이트 외장 스토리지 제품을 더욱 추천한다.
그 이유는 씨게이트에서 최근 출시한 대부분의 외장 스토리지들은 모두 씨게이트 툴킷(Seagate Toolkit)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백업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씨게이트 툴킷을 설치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PC(노트북)와 외장 스토리지를 연결했을때 자동으로 백업을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원하는 일정 마다 백업을 진행 한다던지, 특정 드라이브별, 특정 폴더, 특정 파일까지 별도 백업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완벽한 백업은 아니긴 하지만 툴킷 미러기능을 통해 PC와 외장 스토리지간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동기화 시켜주는 기능도 가능케
해준다.
마지막으로 백업만이 아니라, 백업된 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하는 기능과 더불어 다시 복구 시켜주는 리스토어 역할도 함께 하기
때문에, 씨게이트 외장 스토리지와 툴킷을 함께 활용한다면, 더 손쉬운 백업 계획과 구현을 함께 할 수 있다.
■ 사실상 이중 백업 솔루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모든 사고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꾸준히 백업을 해온 사람에게 데이터 소실이 일어났다면, 다행히 잘 준비해둔 백업 외장 스토리지를 이용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면 된다. 그러나
만약에, 아주 만약에 PC 뿐만 아니라 외장 스토리지, 백업 솔루션까지 문제가 발생되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야말로 상상도 하기 힘든 끔찍한 상황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언제나 외부 침입 공격을 대비하고, 앞서 이야기 했듯이 물리적인 별도 백업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지만, 완벽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사고가 있을 경우를 상정한 대처 방법은 남아 있다. 바로 씨게이트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적용되는 스토리지를 활용
하는 것이다.
씨게이트 외장 스토리지 및 제품에 따라서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제공되는 제품들을 이용한다면, 물리적이든 내부적인 문제던간에
씨게이트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보장 기간 내라면 별도 복구 비용 없이 무료로 복구를 제공받을 수 있고, 복구 신청한 스토리지와 동일한 교체품을 바로 받은 뒤,
추후 데이터가 담긴 드라이브를 별도로 제공 받는 엄청난 서비스다.
씨게이트 제조사가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평균 복구 성공률도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어 대부분의 데이터는 복구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즉, 씨게이트 백업 외장 스토리지 구매로, 1차적인 백업 환경을 구축한 것과 동시에 외장 스토리지에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적용되어
있다면 이중으로 백업 솔루션을 구축한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월드 백업 데이, 잊지말고 백업 하자

최근 메일이나 웹 브라우저,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문자 메세지 등등 수 많은 위협에서 우리의 데이터들은 꾸준히 위기를 맞고 있다.
4월 1일 만우절만이 아니라 매일 같이 이러한 위협과 위기 속을 헤쳐 가야하는 만큼, 3월 31일 백업 데이를 맞이해 이번에 본격적으로
백업을 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기점으로 앞으로 꾸준히 백업하는 환경을 구축해보는 것을 매우 강추 드린다.
외부 위협과 뜻하지 않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수순이긴 하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원하는대로 될 수 없는 것도
사실인지라, 궁극적인 방법은 언제나 예방이다.
디지털 데이터 소실의 예방은 바로 데이터 백업이기 때문에, 이번 기사를 잘 살펴보고 원활한 백업 환경을 구축해, 월드 백업 데이 이후로도
손실 없는 데이터 활용을 영위 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