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차기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기존 음소거 버튼 대신 애플워치
울트라와 유사한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액션 버튼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맥루머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아이폰15 프로 모델 액션 버튼이
2007년 이후 모든 아이폰 모델에 포함된 Ring/Silent 스위치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소식통은 작년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채용된 '다이나믹 아일랜드'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식통은 액션 버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벨소리 및 음소거 ▲방해모드 ▲플래시 ▲저전력 모드 ▲라이트/다크모드
▲보이스오버 ▲돋보기 ▲스크린샷 등 iOS 14에서 도입된 백 탭(Back Tap)으로 제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기능을 버튼에 매핑하는 방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는 ▲운동 ▲스톱워치 ▲웨이포인트 ▲백트랙(BackTrack) ▲잠수 ▲플래시
▲단축키 등 여러 앱 및 기능에 버튼을 매핑할 수 있다.
또한, 소식통은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새로운 저전력
칩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폰 배터리가 소진된 후에도 액션 버튼이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션 버튼 외에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볼륨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하나의 볼륨 버튼을 제공하며 볼륨 버튼 및 액션 버튼 모두 솔리드 스테이트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변경된 버튼 디자인은 아이폰15 프로 모델 2종에만 적용되며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음소거 스위치 및 2개의 볼륨 버튼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