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라이젠 7 5800X3D는 지금도 가성비 좋은 게이밍 CPU로 인정 받고 있다.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 모델이지만 3D-V캐시 덕분에 게임 만큼은 뛰어난 성능을 인정 받아
왔는데 최근 소프트웨어 버그가 발견되며 오버클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버그는 MSI 센터나 ASUS, 기가바이트, ASROCK의 오버클럭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자체 버그로 AMD가 막아둔 전압과 클럭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옵션을 건드리면 CPU가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버그를 발견한 igorslab에 따르면 CPU 전압을 1.3v 이상으로 조정하면 그
즉시 PC가 종료되고 더 이상 부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CPU가 사망한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한계 전압 이상으로 조정한
것이 확실하다는데 AMD도 3D-V캐시의 한계 전압이 낮다고 밝힌 바 있어 라이젠 7
5800X3D의 전압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