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프로를 2026년 이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전문가
로스 영은 유료 가입자와 공유한 트윗에서 "애플의 공급망이 노트북에 최적화된
OLED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이 충분히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까지 맥북 프로에
OLE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이전까지는
공급업체가 아이패드 프로용 OLED 디스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 영은 작년 12월 "애플이 2024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에어 및 11.1인치/13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신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맥북 에어에
탑재될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OLED 디스플레이 크기는
13.3인치 또는 13.4인치로 추정된다.
한편, 애플은 올해 13인치 및 15인치 맥북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TSMC 최신 3나노(nm) 공정이 적용된 최신 M3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