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RUNABLE)과 소셜 액티비티 콘텐츠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조정호 이사와 ㈜러너블의 류영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GPS 기반의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민코리아는 이번 협약식 이전부터 러너블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오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한 상호 브랜딩을 진행해 국내 러닝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35년의 역사를 갖춘 가민은 그중 다양한 러닝 훈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러닝 스마트워치 라인업 포러너(Forerunner)를 통해 러닝 커뮤니티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포러너 라인업의 20주년을 맞이한 가민은 지난 3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세대 러닝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265 시리즈와 포러너 965를 출시한 바 있다.
러너블은 2021년 8월 중앙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된 국내 최초의 소셜 러닝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JTBC 서울 마라톤, JTBC 트레일 코리아 등 여러 분야에서의 콘텐트 IP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즐겁고 건강한 액티비티 테마를 연계해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가민과 러너블은 오는 5월 11일부터 가민의 최고 인기 러닝 스마트워치 제품군 포러너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챌린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5일에 예정되어 있는 JTBC 서울 마라톤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