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FE(팬에디션)' 모델로 추정되는 태블릿이
긱벤치에서 발견됐다.
긱벤치에서 발견된 삼성 태블릿은 ▲SM-X516B ▲SM-X616B 등
2종이다. 모두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각각 6GB 램, 8GB 램을 장착했다.
갤럭시 A54 및 A34에 최초 탑재된 엑시노스 1380 칩셋은 ARM Cortex-A78 CPU 코어
4개, Cortex-A55 CPU 코어 4개로 구성된 옥타코어 칩셋으로 말리 G68 MP5 GPU를 장착했다.
외신은 이번에 발견된 삼성 태블릿이 ▲갤럭시 탭 S9 FE 또는
▲갤럭시 탭 S9 라이트 모델일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한다. 삼성은 갤럭시 탭 S6 라인업에서
라이트 모델을 선보였으며, 탭 S7 라인업에서는 FE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주 긱벤치에서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가 포착됐다.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최고 3.36GHz 클럭에서 실행되는 커스텀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으로 구동된다. 싱글 코어 및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각각 2054점, 5426점을 기록했는
이는 최근 긱벤치6에서 테스트된 갤럭시S23 울트라보다 높은 점수다. 갤럭시 탭 S9
기본 모델 및 플러스 모델에도 동일한 커스텀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이르면 8월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등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FE 또는 라이트 모델도 함께 공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