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셀 폴드 예상 렌더링(출처:온리크스)
구글 첫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가칭)'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 중인 차세대 M13 재료세트가 적용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M12 OLED 디스플레이를
더 많은 제품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Z 폴드5 및 플립5에
M12 OLED 패널을 공급하며 애플 차기 아이폰15 시리즈 전 모델에도 M12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 2개 모델에만 M12 OLED 패널을 공급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M13 및 M13 재료세트가 사용된 OLED 패널도 개발 중이다. 이중 M13 OLED 패널이 구글이
올해 말 시장에 출시할 첫 폴더블폰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M14 OLED 패널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M' 시리즈로 불리는 재료 세트로
만들어진다. O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소재를 통해 영상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각 소재 조합으로 성능과 수명이 결정된다.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 수록 고성능·고품질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