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산하 스튜디오인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XBOX 콘솔 독점작,
'레드폴'의 새로운 정보가 게이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그 이유 는 최근 아케인 스튜디오 공식 트윗에서 멀티 협동 게임인 레드폴이 XBOX
버전 출시때, 최신 콘솔에서 언급하는 '품질' 옵션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XBOX 시리즈 X에서는 4K/30프레임 XBOX 시리즈 S에서는 1440/30프레임으로 고정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아케인 스튜디오는 추후 60프레임 성능 모드가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PC 버전은 제약이 없을 것이라고도 언급했지만 기대하던 게이머들의 원성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프레임을 기준으로 게임을 설계했다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레드폴이 1인칭
FPS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과 타 콘솔에도 출시하는 게임이 아닌 PC 및 XBOX 콘솔
독점작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정보 공개에 더 많은 원성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품질외 다른 모드를 함께 제공하지 못하는 퍼스트 타이틀은 기술적
문제가 심각해서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아케인 스튜디오는 과거 자사 게임에서 30프레임에서 프레임 페이싱 문제도
발견되는 등 다양한 프레임 관련 문제를 겪은바 있다.
한편, 레드폴은 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뷰 세션을 진행했었지만 이때 콘솔이
아닌 PC버전으로 진행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콘솔 버전의 30프레임 고정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공개된 내용이다.
과연 이러한 논란이 있음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다가오는 5월 2일
PC, XBOX 시리즈 X/S에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